안녕하세요 쩡벼리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요즘은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물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안ㅇ.. 아니 싫어합니다.. 이상하게도 물은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하루 평균 2L의 물을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저는 하루에 물을 500ml도 안 먹어요 500ml가 머야.. 컵이 아닌 모금으로 한 모금 두 모금 해서 하루 총 반 컵 정도 마시나 봐요
목이 마를 땐 물 대신 커피를 마셨어요 하루에 커피를 많이 먹을 땐 4잔도 먹을 때 있고 3잔 이상은 꼭 마시는 거 같아요 것도 큰 텀블러 잔에다가.. 제 나름대로 커피로 수분을 채운다고 합리화를 시킨 거죠 커피는 맛있으니깐요ㅋㅋㅋ
운동을 시작하고 물을 찾게 되는데 물이 안 넘어가요 안 넘어가.. 그래서 이온음료를 사다 놓고 마셨는데 것도 아닌 거 같아서 건강하게 물 마시기 물 많이 마시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사과 한번 말려먹고 창고에 방치 중인 식품건조기를 꺼내 들고 청귤청 담고 남은 청귤을 말려주었어요 청귤은 처음 말려보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말린 청귤에 꿀 넣어 한잔 먹어봤는데 오~ 상큼한 향이 정말 좋아요
청귤청 담을 때처럼 청귤을 슬라이스를 해줍니다
너무 두꺼워도 너무 얇아도 안된다는데 저는 중간을 못 찾아 청귤청 담는 거보다 조금 두껍게 잘라줬어요
건조기에 넣어 뚜껑을 덮어 70도에서 10시간 건조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방에 가보니 청귤 향이 진하게 퍼져있네요 제법 잘 말렸어요
손으로 만져보니 과즙이 조금 덜 말라서 4시간 추가시켜줬어요
총 14시간 말려줌
14시간 말리니 완전 건조가 되었어요
청귤 말린 기념으로다가 따뜻하게 한잔 마셔볼 거라고 꿀 한 스푼 넣고 청귤 두 조각 넣었는데
한 모금 마시려다 입 댈뻔했네요 지금은 따뜻한 건 아니야 아니야~
결국 얼음 넣고 말린 청귤 2조각 더 넣어 아이스로 먹었네요
상큼한 향이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시원하니 자주 찾게 될 거 같아요
한동안은 말린 청귤 덕분에 물 많이 마실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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