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쩡 벼리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 지도 한 달 되었어요!! 아주 열심히 참아가며 다이어트 중이에요
다이어트하면 가장 힘든 게 먹는 거죠? 저만 그런가요.. 저는 많이는 못 먹는데 (많이 못 먹어도 살찌는 이유는 다 있죠.. 암만요.. )
음식에 욕심이 많은 편인 데다 한번 먹을 때 폭식을 해서 더 힘든 거 같아요 보통 아침 점심을 건너뛰고 저녁식사 때 몰아먹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던 제가 요즘은 샐러드를 만들어먹고 있어요최대한 세끼를 다 챙겨 먹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아침은 정말 힘드네요 ㅠ
처음 시작할 때는 배가 고파서 잠도 안 오고 먹을까? 먹을까~ 하며 밥통 앞을 새벽 내내 돌아다닌 날도 있어요 ㅋㅋㅋㅋ 일주일 정도 지나니 배고픔에 적응도 되고 제일 좋은 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편한 거?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어요 나름 배고픔을 즐기고 있다고 할까나 ~ 조금만 참으면 샐러드라도 먹을 수 있으니라며 스스로 다독이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왕 샐러드 먹는거 맛있게 먹고 싶어서 리코타 치즈를 3년 만에 만들었어요 한참 식빵에 빠져있을 땐 질릴 때까지 만들어먹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려니 이게 맞나? 아닌가? 하며 고생 좀했네요 좀 헤매기는 했지만 성공했답니다 ㅎ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
우유 900ml, 생크림 500ml, 소금 조금, 레몬즙 2T (식초 가능), 면보자기
소금은 저희 집에 히말라야 핑크 소금뿐이라서 저거 사용했어요
생레몬을 사용하면 더 좋다지만 시중에 파는 레몬즙으로도 충분해요
저는 리코타 치즈는 살짝 새콤한 게 좋아서 식초도 2T 넣어줬어요
냄비에 우유 900ml 와 생크림 500ml를 넣어주세요
살짝 기포가 오려면 소금이랑 레몬즙+식초를 넣고 한쪽 방향으로 살짝만 저어주세요
몽글몽글해지는 게 보이시나요? 이때 젓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몽글해지면 유청과 치즈가 분리돼요
저는 너무 휘저어서 몽글해지는 게 잘잘하게 나왔는데 절대 많이 젓지 마세요 ㅠㅠ
몽글몽글해지면서 유청과 치즈가 분리가 되면 준비해둔 면포에다 넣고 유청이 빠질 때까지
꽁꽁 싸서 무거운 거 올려두고 방치해주세요
유청과 분리가 되면 리코타 치즈 완성입니다
리코타 치즈는 단단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 두 가지로 즐길 수 있어요
단단한 식감을 원하시면 수분이 없도록 손으로 꼭꼭 짜서 냉장 보관하시면 단단해져요
부드러운 식감은 수분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로 냉장 보관하시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단단한 게 좋아서 손으로 꼭꼭 짜서 냉장 보관해서 먹고 있어요
리코타 치즈를 만들었을 때 바로 샐러드를 만들어서 촉촉한 식감이었어요
냉장고에 넣어뒀다 다음날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감탄 또 감탄했네요 ㅎ 샐러드에 꽃 리코타 치즈♡
먹으면서 내내 진작에 만들어먹을걸 이라며 궁시렁궁시렁 되며 먹었어요
한동안은 리코타 치즈 덕에 샐러드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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