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볶음/ 먹고 남은 족발 처리하기

 

 

 

 

 

 

오늘은 족발볶음 레시피입니다.

 

 

안녕하세요 쩡벼리입니다. 저는 요즘 살림살이에 재미를 붙여 집안곳곳 요기저기 손보고 있는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세탁기 청소하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과탄산소다는 손빨래할때 흰옷이나 흰양말 같은거 빨때 표백제용으로 간간히 썼었는데 이걸로 세탁조를 청소할수있다니 7년 살림하면서 몰랐... 세탁기 청소는 세탁기청소업체에 맡겨서 두어번하고 세탁조클리너? 요런것들도 요즘 많이나오니 클리너 제품사서 청소를 해주고했는데 클리너제픔은 깨끗해지는지 느낌상 모르겠더라구요 모르니 깨끗해졌겠지 하고 찝찝해도 그냥 썼었는데 오늘 과탄산소다로 청소해주는데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더러워도 이렇게 더러울수있나 싶고 이때까지 찌뜬때 가득한곳에서 빨래를 했구나하며 탄식을 했어요.. 정말 추천드려요 한번해보세요 새로운 경험을 하시게될거예요.. 청소가 끝나니 반딱반딱한게 맘에 들더라구요 더러운 물이 눈에 보이니 깨끗해진 느낌이고 한달만에 때밀때 기분이였어요 ㅋㅋㅋㅋ 이제 세탁조청소는 과탄산소다로 하는걸로!!

 

얼마전 Yakson님 포스팅보고 족발이 급땡겨서 남편이 맛있다고 칭찬하던 족발집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어요 저는 족발보다 보쌈을 선호하고 남편님은 보쌈보다 족발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보쌈 족발 반반메뉴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다먹지 못하고 반이상이 남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렸죠 옛부터 음식 버리면 벌받는다? 이런말이 있잖아요 그것보다 반이상이 남은거라 버리질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종일 고민했네요 저희 남편이 까탈스럽지는 않은데 배달음식은 남은면 다음날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고민하게 만들죠

 

고민하는데 떠오르질 않아서 그냥 먹을까, 치즈를 넣을까, 김치넣고볶을까, 찌개를끓일까, 냉채를만들까 하며 고민의 고민 중에 스치고 지나간 불족발이 생각나는거예요 불족발은 못만들겠고해서 밥 반찬으로 먹을거니 양파 듬성듬성 썰어 마늘 넣고 고추장에 볶아주니 남편님 밥 2그릇드시네요 요럴땐 고민해가며 식사준비한게 보람져요 ㅎㅎ

 

 

족발 볶음 만들기 재료

남은 족발, 양파 1개, 생마늘 큰거 10개(생략가능)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간장 1T, 매실액 1.5T, 올리고당 1.5T, 후추 한번톡, 참기름 1T

 

※ 생마늘은 슬라이스해주세요 저는 마늘 알들이 작아서 통으로 넣었어요 마늘이 싫으신분들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희집은 고추장이 매워서 청양고추를 안넣었는데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양념장에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주시면 되요

참기름은 맨마지막에 넣어줄거라 양념장에 넣지 말아주세요

 

 

 

 

 

 

 

 

 

 

 

먹고 남은 족발을 준비해주고 양파랑 마늘은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간장 1T, 매실액 1.5T, 올리고당 1.5T, 후추 한번톡

 

 

※ 재료준비하기전에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두면 편해요

 

 

 

 

 

 

 

준비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고 양파가 투명하게 익을쯤 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때 남은족발과 양념장을 넣고 섞어주세요

 

※ 양념장은 두번 나눠서 넣어주세요

 

 

 

 

 

양념이 잘섞였다면 중약불에서 5분간 볶아준다음 불을끄고 참기름 1T를 넣고 섞어주세요

 

 

 

 

 

 

 

콜라겐 듬뿍 족발볶음이 완성되었어요

 

남은 족발이 있다면 족발볶음으로 만들어보세요 요즘은 배달이 아니더라도 편의점이나 마트에 1~2인분 작게도 팔더라구요

작은거사서 만들어먹어도 좋을거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밥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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